여러분들은 출산용품 구비를 언제쯤 부터 시작하시나요? 보통은 중기후반부터 천천히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출산용품을 생각하다보면 생각보다 사야할 것이 많은데 이 많은 용품들을 출산전에 다 구비 해야 할까요?
오늘은 출산전에 사야할 것들과 출산후에 사도 괜찮은 용품둘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출산용품 준비 총정리!
임신 중에 베이비페어에 한번쯤은 가보고 싶으실 것입니다. 베이비페어에 가면 충동구매가 마무 솟구치기때문에 꼭 구매리스트를 작성해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소비를 막기 위한 필수 작업이지만 작성해서 가셔도 막상 보시면 이것도 이쁘고 저것도 이쁘고 계속 사고 싶은 마음이 드실 것입니다. 베이비페어를 잘만 이용하면 선물, 사은품을 굉장히 많이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베이비페어 금액과 인터넷 최저가 비용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필요한 물품이 생길때마다 하나씩 구매 하시는 것이 더 현명하실 수도 있습니다.
<출산 전 미리 준비해야 하는 용품>
아기용품
베넷저고리는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전물로 주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바디슈트를 많이 입히기 때문에 1~2벌 정도만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디슈트는 3~5장 정도가 좋고, 신생아모자는 외출시나 딸꿀질 할때만 씌워주는 거라 하나면 충분합니다.
손싸개는 베넷이나 슈트에 손을 덮을 수 있는 것이 달려 있다면 구지 따로 사실 필요는 업습니다. 만약 달려 있지 않다면 1~2개 정도면 충분합니다.
발싸개나 양말은 발목을 쪼이지 않는 것으로 1~2컬레정도, 속싸개는 불랭킷이나 스와들업같은 걸로 준비하시는게 훨씬 괜찮습니다.
겉싸개는 짧게 사용하기 때문에 구매하기 아까운 것 중에 하나인데 병원에서 퇴원시 퇴원 선물로 증정해주는 병원도 있으니 꼭 병원에 문의 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아기침대는 3개월까지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엄마, 아빠가 바닥생활을 한다면 상관없지만 엄마, 아빠가 침대에 있고 신생아 범퍼침대, 바닥에서 눕혀 재운다면 신생아때는 자주 수유하고, 안아주고, 기저귀를 갈아주는 횟수가 많기 때문에 그때마다 허리를 숙여서 아기를 들다보면 손목이나 허리통증을 심하게 겪게 됩니다. 그래서 최소 뒤집기 전까지는 아기침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기침대는 아기에 따라 사용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새제품이 아깝다면 중고를 구매하시거나 아기침대를 대여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보통 대여료는 3개월에 6~7만원 정도 입니다. 아기침대를 구입하실 때 팁이 있다면 옆면이 오픈 가능한 제품으로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아기침대 옆면을 열고 엄마, 아빠 침대 옆으로 붙여서 사용하시면 안정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처음부터 패밀리 침대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준비 하시길 바랍니다.
아기이불세트는 급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신생아 때는 속싸개를 하고 있어서 얇은 블랭킷 정도로 덮어주고 베개도 신생아 때는 높은 배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급하진 않지만 깔아줄 패드는 필요합니다. 그래서 한번에 구매 하셔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이때 아기 패드, 요는 너무 푹신하지 않은 제품으로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욕조는 미끄럼 방지 턱받이가 있는 제품이 편합니다. 아기 욕조에 탕온계가 붙어 있다면 따로 탕온계를 구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기 욕조가 너무 크면 물도 아깝고 치우기도 힘이 들기 때문에 신상아 대(한달이내)는 작은 대야 2개 정도를 싼걸로 구매 하셔서 먼저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특히 헹굼용 대야는 사용기간이 짧으니 저렴한 걸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아기욕조에 배수구가 있는 제품이 편해서 추천 드립니다.
목욕수건은 천기저귀로 대체해서 5장 정도 있으시면 되는데 천기저귀는 진짜 유용하게 많이 사용합니다. 접어서 베개로도 사용하고 얇은 이불로도 사용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신생아때는 손톱가위로 손톱을 잘라줍니다. 신생아 손톱 자르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고 자르기 무서워 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이때는 네일트리머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기면봉, 세탁세재, 욕조클리너를 구비하시면 좋고 카시트, 신생아용 바구니 카시트는 병원 퇴원, 조리원 이동, 예방접종 갈 때 등등 필요합니다. 하지만 사용기간이 짧아 새상품 보다는 중고로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재손수건은 넉넉하게 40장 정도 구비하시게 좋은데 보통 밤부소재 손수건 20장, 가제(면) 손수건 20장의 비율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밤부소재 손수건은 조금 더 비싼 대신 엄청 부드럽습니다. 아기 목욕할 때 얼굴용으로 쓰거나 구강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아기 엉덩이를 닦아줄때도 사용하면 좋습니다.
여기에 젖병소독기, 체온계, 온습계, 수유등을 구비하시면 좋습니다.
이밖에 있으면 좋고 편한 용품으로는 사이즈별 향균 지퍼팩, 손세정제, 트롤리, 기저귀정리함을 준비하셔서 아기 용품을 자주, 많이 사용하는 것 위주로 미리 분류해서 정리 해놓으시면 육아할때 좀더 편합니다.
그리고 엄마들의 로망이라는 아기 방 꾸미기! 꼭 필요한 넋은 아니지만 미리 구매해서 아기 옷을 이쁜 장에 정리해 두고 싶은 마음은 대부분 가지고 있으실 것입니다. 아기 옷 정리할 곳이 있으면 안사도 되지만 없다면 이왕이면 내 맘에 드는 이쁜걸로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는 다는 출산용품으로는 기저귀 쓰레기통과 건조기가 있습니다. 이 두제품은 출산용품이 아니여도 가지고 있으면 좋다는 평이 많으며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는 평이 많습니다.
그리고 아기 세탁기를 따로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출산 전 꼭 세탁조 청소를 하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정말 많은 때들과 곰팡이가 껴 있습니다. 그래서 아기옷들도 세탁해야 하기 때문에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세탁기를 같이 사용하실 분들은 꼭 세탁조 청소하시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엄마용품
수유브라, 나시는 4~5벌, 산모 내의 2벌정도, 손글자 배경색목보호대, 유축기를 가지고 계시다면 맞는 깔대기를 미리 구입해 두시길 추천합니다.
<조리원에서 상황에 맞게 구매해도 되는 용품>
모유량에 따라 구매하시는게 좋은 수유패드, 수유쿠션, 모유 저장팩, 유축기, 젖병소독집게, 젖병소독솔, 젖병세정제, 젖병과 젖꼭지가 있습니다. 퇴원할 때 그린맘 젖병을 주기도 하는데 이것은 구멍이 크고 쉽게 빨려서 신생아가 사용할때 사례 걸리기가 쉽습니다.
분유, 분유포트, 보온병도 필요하며 기저귀는 많이 사둘 필요가 없는 것이 아무리 좋고 비싼 기저귀를 써도 기저귀 발진 오는 아가들이 있기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해보고 맞는 기저귀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티슈, 아기로션, 크림, 오일등의 스킨케어 제품은 아기 피부타입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미리 소량씩 구매하거나 샘플로 먼저 받아본 뒤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는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아기에게 사용했던 제품을 보시면서 아기에게 잘 맞는 제품으로 천천히 구매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오일은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아기가 특히 많이 건조해서 피부가 갈라지는 경우나 겨울엔 로션, 크림에 오일을 섞어서 보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저귀 발진크림은 미리 구매하셔도 좋고 조리원에서 상황을 보시고 약국에서 필요시 구매하셔도 무방합니다.
수딩젤은 보통 여름아기들이나 태열이 확 올라올 때 많이 사용합니다.
아기의 이쁜 뒤통수를 만들어 주기 위해 사용하는 짱구베개도 구매하시는데 신생아때는 베개 사용을 잘 안하기도 하고 사은품으로 주기도 하니 보시고 필요하시게 되면 그때 구매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빌, 바운서는 집에서 생활해 보고 구매해도 되는 제품입니다. 바운서의 금액은 3만원~30만원대까지 천차만별인데 아기들이 바운서에 안장서 모빌을 쳐다보면서 엄청 오래 놀지는 않습니다. 그냥 엄마가 막 급하게 밥먹을 시간을 벌어주는 정도입니다. 그러니 새제품을 사기에는 너무 아깝기 때문에 선물받으면 좋은 제품중에 하나 입니다.
<추후에 구매해도 되는 용품들>
유모차는 몇백만원을 주고 사도 디럭스는 무거원서 오래 타지 못합니다. 놀이방 매트는 아기 백일 즈음에 구매하거나 미리 사서 깔아두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방수요가 필요하다고 해서 미리 사는 분들도 있는데 대부분을 잘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콧물제거기도 미리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돌이 지나고 나서 보통 사용합니다.
아기 내복은 선물로 제일 많이 들어오기도 하지만 신생아때는 베넷저고리나 바디슈트를 더 많이 입기 때문에 미리 사두실 필요는 없습니다. 선물받은 의류들 너무 많고 지금 시기에 다 못 입힐 것같다고 한다면 영수증 없이도 매장가시면 원하는 의류로 교환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아기띠는 신생아때는 잘 사용안하기 때문에 미리 구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개인마다 선호하는 아기띠가 다 다르기 때문에 엄마가 불편해 하거나 아기가 싫어할 수 있으니 직접 해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힙시트도 6개월 넘어서부터 사용 가능하고 편하다고 하시는분,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디 있기에 이것또한 한번 착용해 보고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출산용춤 준비 총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일단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임신 하게되면 출산 후 조리원까지 아기가 클수록 정말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다들 우리 아기는 제일 좋은거 최고급으로 해주고 싶은 마음이실 것입니다. 그러나 아기용춤은 좋다고 다 사면 정말 끝도 없습니다. 육아는 장비빨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있으면 뭐든 편하기는 하지만 아기용품들의 금액은 상상초월로 비쌉니다.
제일 좋은 것은 주변에 물려받을 용품이 있다면 물려받아 쓰시는 것이 제일 좋고 잠깐 사용하시게 될 제품들은 중고장터를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용절감에 도움이 많이 되실 것입니다.
마지막 포인트는 출산 전에는 최소한의 것만 구매하시고 출산 후 정말 필요한것만 구매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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